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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요소수 대란에 롯데정밀화학·KG케미칼 강세


입력 2021.11.08 09:22 수정 2021.11.08 09:2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롯데정밀화학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에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83%(2300원) 오른 8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KG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3.48%(1300원) 상승한 3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요소수 관련주로 거론된다. 최근 이들 기업은 요소수 대란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제품이자 트럭 등에 의무 장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


최근 중국이 요소수의 핵심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요소 수입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은 석탄 공급이 부족해지자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 만드는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에 국내 요소수 가격이 10배나 폭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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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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