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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괌 노선 18년만에 운항 재개


입력 2021.11.22 10:27 수정 2021.11.22 10:27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12월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

위드 코로나에 맞춰 노선·스케줄 확대 검토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12월 23일부로 괌 운항을 18년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인 괌을 추가 운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괌 운항편은 주 2회로 목요일과 일요일 인천에서 오전 9시 출발해 괌 현지 시간 기준 오후 2시25분에 도착하고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30분 도착한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괌 입국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 유전자증폭(PCR) 또는 항원 검사에 따른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별도 격리와 추가 검사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괌 여행중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거나 전자예방접종증명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괌은 거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12세 이상)이 92%를 넘겼으며 현지 시설의 방역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사이판과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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