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1202.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201.1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2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아울러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