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별리그 1승2패..골득실 뒤져 16강 진출 실패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안착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뒤집어썼다.
일본은 28일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이스라엘에 1-2 패했다. 선제골을 넣고 이스라엘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도 점했지만 무기력하게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일본은 1승2패(골득실 –1)로 조 3위에 그쳤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일본이 조 3위에는 올랐지만 다른 3위팀들에 밀려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일본의 U-20 월드컵 탈락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프랑스는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3-1로 눌렀지만,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감비아와 한국에 진 여파로 다른 조 3위 4개팀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