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할 대 타율로 맹활약
피츠버그서 주전 경쟁 펼치는 배지환은 안타와 도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4할 대 타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동반 결장하며 한 템포 쉬어간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현재까지 시범경기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2도루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이정후 역시 같은 날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1505억 원)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 1도루 맹활약으로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이는 배지환은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시범경기 2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