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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폭발로 체면 구긴 북한, 오물 풍선 이어 미사일 도발


입력 2024.05.30 07:47 수정 2024.05.30 07:4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350여 km 비행 후 동해상 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군사정찰위성 폭발로 체면을 구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에 이어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4분경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35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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