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 진행 예정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이 다음달 1일 진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경축 특사단으로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3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이 다음달 1일 개최 예정인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원 전 장관과 강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부켈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취임식 참석에 외에도 엘살바도르 고위 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엘살바도르는 중미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이라며 "양국은 1962년 이래 정치·경제·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