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변인 공개 모집…10~14일 원서접수

공수처, 4일 보도자료 통해 대변인 공개 모집 발표

공수처 대변인, 사건 공보 및 온라인 소통 업무 담당…임기 3년

공모 절차, 서류심사·면접 포함 진행…공고문 공수처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변호사 자격 가진 언론인 우대…원서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 가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데일리안DB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공보 등을 담당하는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다.

4일 공수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대변인은 사건 공보, 온라인 소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4급 일반임기제)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

공수처는 대국민 공보 및 소통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식 또는 언론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 인력으로 충원을 추진하며 공모 절차는 서류심사⋅면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문은 이날부터 공수처 홈페이지(https://www.cio.go.kr) 및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 게시된다.

대변인 응시 자격은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자(변호사 자격 취득 후 4년 이상 실무 경력) ▲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실무경력자(박사 2년 이상, 석사 5년 이상, 학사는 7년 이상) ▲실무경력자(관련분야 실무경력 12년 이상, 5급 이상 실무경력 2년 이상) 등이다. 변호사 자격을 가진 언론인 등은 우대한다.

원서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고,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방문, 이메일, 온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공수처는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대변인을 임용할 예정이다. 황상진 초대 대변인은 3년 임기를 마치고 7월 8일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