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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누빈과 IB·펀드 사업 협력


입력 2024.06.16 09:00 수정 2024.06.16 09:00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왼쪽부터), 장재호 누빈 한국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Nuvee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TIAA)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로 125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세계 32개국 1300개의 기관과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누빈은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인프라·부동산대출 투자 기회를 공동 발굴해 글로벌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 등 리테일 펀드 출시 ▲국내 기관 전용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등 신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인 누빈과의 전략적 제휴로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IB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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