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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에 생활용품 지원


입력 2024.06.23 09:00 수정 2024.06.23 09:00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자립준비 청년의 새 보금자리에 자립키트를 전해주러 온 우리금융의 대표 캐릭터 위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오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사업 첫 해에는 1500여명의 자립준비 청년들이 해당 키트 지원을 받았다. 또 우리금융은 정부 지원이 종료돼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 청년들을 위한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해 올바른 저축과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저축 장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안내서를 포함해 생활 필수품과 가전 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가지 현실적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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