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해수부, 혹서기 대비 85개 항만 건설 현장 특별 점검


입력 2024.06.16 11:03 수정 2024.06.16 11:0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안전보건규칙 시행 여부 등 살펴

혹서기 건설 현장 온열질환 예방 지침서 모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항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볕더위와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85개 항만 건설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먼저 온열질환 예방지침 안내 여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관리 현황 등을 살핀다. 불볕더위 대비 안전보건 규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한다.


태풍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 배수시설, 토사유출 방지시설 관리, 수방자재 구비·관리 현황 등 항만 건설 현장 풍수해 대비 실태도 확인한다.


특히 마산항 기립식 차수벽, 삼척항 해일 방지 타워와 같이 태풍으로 인한 항만·배후 권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가동식 재해방지시설도 사전 시험가동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항만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여름철 이후에도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점검 및 개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