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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화사 몸매 비결, 공복에 '이것'…실제 건강 효과는


입력 2024.09.29 19:51 수정 2024.09.29 19:57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인생84' 유튜브 채널

가수 화사가 한층 건강해진 몸매 비결로 아침에 공백을 유지한 채,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화사는 최근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출연해 몸매 비결을 전했다.


화사는 "원래 날씬했지만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라는 말에 "평소에도 공복 운동을 하긴 하는데 이 안무를 하면서 제일 심했다. 안무 연습 이틀 차부터는 살이 쭉쭉 빠지더라"라고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화사는 식단 조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화사는 앞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서 "매일 샐러드만 먹는다"라고 밝혔다.


화사는 "샐러드를 먹고 왔다. 그런데 사이드를 많이 추가해서 햄버거보다 칼로리가 더 높은 것 같다. 새우, 닭가슴 살, 소고기, 감자 다 추가했다"라면서 "옥수수 콘은 기본으로 깔려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 운동에너지로 이용되는 탄수화물이 적어, 이때 운동을 하면 지방을 20%가량 더 소모할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빠르게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의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뱃살로 고민하는 여성에게는 공복 운동이 도움이 된다.


공복 운동을 아침에 하면 좋은 점은 또 있다. 비만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는데, 아침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중 운동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율을 증가시켜,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킨다. 이러한 효과는 보통 8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저녁 운동의 경우 신진대사율이 높아져도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침 운동의 경우에는 운동 후 적어도 8시간 이상을 활동하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오르게 된다.


그러나 공복, 아침 운동이 위험한 사람도 있다.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 위험이 크다.


또 고혈압 환자 역시 아침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혈압 수치가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 이때 운동을 하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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