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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전국서 5%p 앞서…조지아 등 경합주에선 열세


입력 2024.10.17 11:38 수정 2024.10.17 14:46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달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5%p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52%의 지지율로 47%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공화당 부통령을 5%p 차로 따돌렸다. 이는 지난 8~10일 미 전역 유권자 14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9%p다.


2주 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50%,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를 기록한 바 있다. 2%p였던 격차가 2주 만에 5%p로 늘어난 셈이다. 미린고프 마리스트 여론연구소장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해리스 부통령이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다. 특히 조지아에서 그는 52%의 지지율로 45%의 해리스 부통령을 7%p 차로 눌렀다. 퀴니피액대가 조지아주 유권자 13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2.7%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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