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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Q 영업익 1199억원...전년비 58% 증가


입력 2024.10.24 15:42 수정 2024.10.24 15:42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매출 2조3229억원...전년비 15%↑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수소천연가스(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및 추석 연휴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8%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758억원) 대비 58% 증가한 1199억원으로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FLNG(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54억 달러(24척)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97억 달러의 56%를 확보한 상황이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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