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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고하도 주민과 지속 가능 발전 콘퍼런스


입력 2024.11.14 16:29 수정 2024.11.14 16:2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고하도 유·무형 자원 활용 발전 논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전남 목포시 고하도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3일 전라남도 목포시 고하도 마을과 협력해 자원관 대강당에서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이 위치한 고하도는 용 모양 섬으로, 면적은 약 1.78㎢가량이다. 고하도는 영산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목포대교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콘퍼런스는 지난 10월 5일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찾은 ‘우리 동네 마켓행사’에 이은 두 번째 협력사업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함께 그려보고 짓는 미래 위에 섬’을 주제로 ‘명품 섬마을 만들기’, ‘지속 가능 고하도’, ‘섬! 늙어도 낡지 않아요’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패널 토크, 참여자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향 고하도 통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 스스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고하도 섬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고하도만의 특색 있는 발전을 끌어내고, 상생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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