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지스타 2024] 게이머 발길 붙드는 넥슨...대기열 2시간반


입력 2024.11.16 14:18 수정 2024.11.16 15:4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카잔·오버킬 등 신작 4종 시연

네오플·띠어리크래프트 대표 깜짝 방문

대기시간 150분을 기록한 개막 이튿날 지스타 2024 넥슨 부스 현장. ⓒ넥슨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개막 후 첫 주말인 16일 넥슨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PC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시연작을 선보였다.


개막 이튿날인 지난 15일에도 넥슨 시연작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최대 150분을 기다릴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 2일차 넥슨 부스에 깜짝 손님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운명진 네오플 대표와 조 텅(Joe Tung)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 제시카 남(Jessica Nam) PD는 카잔, 슈퍼바이브 시연존을 방문해 유저와 소통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슈퍼바이브를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다.


이후 윤명진 대표는 슈퍼바이브,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 부스에 각각 방문해 게임을 직접 시연했다.


개막 이틀차, 지스타 2024 넥슨관을 방문해 시연존을 둘러보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 ⓒ넥슨

윤 대표는 슈퍼바이브에 대해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며 즐길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전투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을 플레이한 이후 “수려한 아트 스타일이 만족스러웠으며, 전반적인 컨트롤과 액션성도 매우 완성도 높게 구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올해 카잔뿐 아니라 프로젝트 오버킬까지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조 텅 대표는 “올해 지스타를 방문하시는 수많은 유저들에게 슈퍼바이브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 협동을 통한 재미, 다변하는 전장이 주는 전략적인 변수 등 슈퍼바이브만의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으니 꼭 현장을 찾아 게임을 즐겨달라”고 밝혔다.


넥슨 부스 중앙에 설치된 넥슨 30주년 기념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 대표 게임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장소다. 각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함께 개발진이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전시됐다.


시연에 참여한 유저와 소통하는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 ⓒ넥슨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