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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경험 녹였다”…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입력 2024.11.17 14:00 수정 2024.11.17 14:0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TCR 월드투어에서 얻은 노하우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Touring Car Racing)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TCR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차는 내달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녹여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일상에서 모터스포츠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도록 N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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