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 더 나은 韓 물려줄 책임 다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하신 순국선열을 비롯한 모든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합당한 예우와 보훈 가족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와 국민이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국격이 좌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무장 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허대섭 선생, 동지들과 독립운동 방안을 논의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이배함 선생 등 독립유공자 33분을 포상한다고 한다"며 "전수 받는 후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쌓아 올린 대한민국"이라며 "대전현충원에는 후손과 묘소가 없는 무후(無後) 독립유공자 6478명의 이름을 새긴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이 있다. 우리 모두가 그분들의 후손으로, 어느 것 하나 남김없이 나라 위해 스러져 갔던 영웅 한분 한분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을 기리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