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尹 파면 직후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 개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0일 안에 치러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덕수 대행은 4일 윤 대통령 파면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우리는 대통령 궐위라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자"며 "관계 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킴과 동시에 선관위와 적극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대행은 "당장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들께서 느끼고 계실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 모든 국무위원과 소속 공직자들은 남은 시간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미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상호 관세 대응, 탄핵 결정 관련 대규모 집회 시위로부터의 치안 질서 확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