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무빙'의 새 시즌을 제작한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은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콘텐츠 발표회에서 "'무빙'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빙'은 액션 판타지지만, 그 안에 우정과 가족, 성장 이야기가 있다. 전하는 방식이 아주 신선했다.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풍적인 인기와 성공도 누렸다"면서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강풀 작가와 함께 하고 있다. 아직 너무 초기 단계라 추후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지난해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