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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가 죽음의 조였나…일본·대만, 프리미어12 결승서 격돌


입력 2024.11.23 18:30 수정 2024.11.23 18: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베네수엘라를 격파한 미국. ⓒ WBSC 공식 SNS 캡처

일본과 대만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을 놓고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4강)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앞서 일본과 대만에 연패하며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던 미국은 2패 후 첫 승을 신고, 베네수엘라와 함께 1승 2패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이 2승, 대만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 일본과 대만의 슈퍼라운드 최종전 맞대결이 남아있지만 여기서 대만이 패하더라도 동률 팀 간 득점률과 실점률의 차이를 계산하는 TQB(Teams Quality Balance) 방식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에 앞서 결승에 나선다.


이에 일본과 대만은 23일 슈퍼라운드 최종전을 치르고, 이튿날 결승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프리미어12 우승을 놓고 결승서 격돌하는 일본과 대만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서 한국과 경쟁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를 격파했지만 대만과 일본에 3-6으로 패했다. 결국 한국은 3위로 밀리면서 일본과 대만이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과 대만이 결승서 격돌하면서 결과적으로 한국이 속한 B조가 죽음의 조가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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