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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서 차량 5대 눈길 추돌사고…1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24.11.27 09:43 수정 2024.11.27 10:39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터널 입구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25t 덤프트럭이 충돌

차량 5대 뒤엉키며 충돌해 1명 사망, 2명 중상, 4명 경상

27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밤사이 많은 눈이 쏟아진 27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간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진입 전 구간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25t 덤프트럭이 들이받았다.


이어 아반떼 승용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총 5대 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 동승자 A(84)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59)씨와 동승자 C(53)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차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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