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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테크페스트 베트남 2024' 참가…수출기업 지원 강화


입력 2024.12.02 07:03 수정 2024.12.02 07:03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포럼 공식 초청…현지 정부 표창 수여

베트남 정부 산하기관 NATEC 등 협력 구체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 베트남(TECHFEST VIETNAM) 202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베트남 사무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 베트남(TECHFEST VIETNAM) 202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에서 주최하고, 베트남과학기술상용화개발청(NATEK)과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하이퐁 과학기술국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테크페스트 베트남'은 지난 2015년부터 하노이(Hanoi), 다낭(Da Nang), 호치민(Ho Chi Minh), 껀터(Can Tho), 하이퐁(Hai Phong) 등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행사다.


매년 수출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발전을 위한 판로개척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Connect 5+(커넥트 5플러스)'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 세미나,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다국적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 연계 세션(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베트남 수출 유망기업 40여곳, 현지 바이어 35곳, 한국기업 30여곳을 비롯해 싱가포르, 호주 등 다수의 현지·세계 각 기업, 기관 200여 곳이 참가했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행사 중 '베트남 물류 산업화를 위한 환경 구축' 포럼에 국내외 시험인증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외부 전문가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발제자로 나서 ▲한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TC 역할 소개 ▲베트남 현지 물류 기업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 및 국제표준 ▲ 수출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행사장에서 팜 홍 쾃(PHAM HONG QUAT) 베트남 NATEK 청장으로부터 현지 물류와 스타트업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KTC 베트남사무소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출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에 공식 초청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기업 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마련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TC는 글로벌 역량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R&D발굴 등을 통해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기업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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