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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H·GH 공동세미나 개최…주거복지에서 지방공기업의 역할


입력 2024.12.04 17:00 수정 2024.12.04 17:0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제8회 주거복지컨퍼런스’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iH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4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으로 ‘제8회 주거복지컨퍼런스’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주거복지 정책강화 및 관련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광역 3개 지방공사가 맞춤형 저출생 문제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윤세형 iH도시연구소 소장은 ‘인천형 저출생 특화 공공임대주택 추진방안’ 발표에서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 지원과 주택 공급을 넘어, 아동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육아친화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서비스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형 육아친화 주거단지의 핵심 가치와 체크리스트, 돌봄 거점 조성 및 지역 공공 서비스 연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석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정윤혜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저출생 대응과 육아 고충 저감을 위한 서울시 양육친화형 주거단지 계획’라는 주제에서 “저출생 대응 육아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시대에 육아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양육친화형 주거단지 사례를 제시하고 현대의 돌봄은 가구의 역할에서 공공의 복지로 점차 확대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은영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박몽섭 GH도시주택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저출생 관련 주거복지에 대한 지방공기업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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