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정치적 이득 찾는 모습
헌법이 정한 건 탄핵밖에 없다"
여야 대표회담 여부 대해서도
"수용한다는데 답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무질서한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12·3 비상계엄 내란 관련) 너무 오락가락한 행태를 보인다"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찾아가는 모습으로 비치고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 상황을 해결하고) 지금이라도 신뢰를 얻을 길은 내란 사태 수습을 위해 (비상계엄요구해제안에 동참한 국민의힘) 18명 의원과 함께 돌아와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이 정한 건 탄핵밖에 없다. 헌법이 정하는데 왜 다른 절차(질서 있는 조기 퇴진)로 가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대통령 직무정지와 계엄 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 대표 회담 여부에 관해서도 "(민주당은) 수용한다고 했는데 한 대표가 답이 없다"며 "여당의 대표면 책임감을 갖고 정국을 수습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정치적 이득을 판단 기준으로 움직이니 정치적 곤경에 처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