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용품·식료품 전달 등 지역사회 온정 나눠
한국남부발전은 12일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부산시 남구 일대에서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50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홍석원 남부발전노동조합 본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절전메트·겨울이불 등 에너지 절약용품 및 쌀, 라면, 식품 꾸러미 등을 직접 전달하고 성탄트리를 만들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지원은 남부발전 임직원이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구축한 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몰에서 에너지 절약용품을 구매 후 기증함으로써 중소기업 판로지원에도 기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곁에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남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상기후 및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공공시설을 대상으로 ▲LED등 교체 ▲창호·단열·도배공사 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고효율 냉난방 기기, 난방텐트, 난방유, 연탄 지원 등 지역상생을 위한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