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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4~5호골, 튀르키예 리그서 첫 멀티 득점


입력 2024.12.15 14:33 수정 2024.12.15 14:3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의조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전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2, 알라니아스포르)가 시즌 첫 멀티골을 신고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쉬페르리그’ 16라운드 가지안테프와의 홈경기서 3-0 승리했다.


승점 3을 보탠 알라니아스포르는 리그 14위를 다릴고 있다.


황의조의 출발은 벤치였다. 황의조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후반 43분과 후반 45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프랑스 리그 보르도에서 뛰었던 황의조는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으나 사생활 문제가 터지며 임대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그리고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황의조는 지난해 FC 서울에 잠깐 몸담았고, 노리치 시티,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떠난 뒤 올 시즌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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