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중 53% 조기 취업…1인당 평균 3건 자격증 취득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13일 취업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열고 106명의 기술 인재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수 수료자 23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수료생 중 53.4%가 조기 취업에 성공했으며, 9개월간 평균 3건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교육과정은 첨단기계, 전기에너지, 특수용접, 산업디자인, 자동차정비 등 제조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스마트기계와 3D프린팅, 전기설비제어, 특수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자동차정비 등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교육비와 급식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훈련지원금 지급, 생활관 제공 등 교육생에게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1995년 개교 이래 총 2만9,476명의 산업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최근 3년간 취업률 88%를 기록하며 제조업 기술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기술학교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으로 숙련된 기술 인력을 양성해왔다”며 “수료생들이 제조업과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