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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부산 용당초 ‘어린이 안전 통학로 지원 사업’ 후원


입력 2024.12.16 17:36 수정 2024.12.16 17:3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안전 쉘터·등하교 픽업존 등 설치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SH수협은행과 어린이 안전 통학로 지원사업 후원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과 SH수협은행은 16일 부산 용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 통학로 지원사업’ 후원(각 기관 5000만원, 총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양과 항만을 끼고 있는 부산과 같은 항만도시 경우,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 대형트럭 이동이 많다. 특히 산업도로로 지정돼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가 50㎞에 이르는 등 아이들 안전한 통학을 위한 관심과 어린이 보호시설 조성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해진공과 수협은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초 부산시 교육청, 남구청, 초록우산 등과 ‘안전 바다로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후보지 위험도 평가, 관계자 인터뷰 결과에 따라 첫 번째 지원학교를 부산 용당초등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노후 옹벽 개선 ▲안전 쉘터(차도와 어린이 보행로 구분) ▲등하교 픽업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사인물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학부모와 구청, 경찰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봄학기 개강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진공과 수협의 의지가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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