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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내년도 예산안 8883억 확정…작년 대비 16% 증가


입력 2024.12.19 17:14 수정 2024.12.19 17:1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일반회계 7530억·특별회계 1353억 등

이권재 시장 “필요한 곳 소중하게 집행”

오산시 내년 예산 규모는 8883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오산시는 19일 오산시의회가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전년(7624억836만원)보다 1259억1218만원(16.52%)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7530억600만원, 특별회계 1353억1400만 원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후반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오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로 272억원을 편성했다.

또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사업비(175억여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비(53억원),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수행용역비(5500만원),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비(30억5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시는 현재 낙후화 되고 협소한 종합운동장을 이전하기 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 드라마세트장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내삼미동 공유부지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비도 각각 2200만원을 반영했다.


오산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야관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10억6400만원), 오산 경관디자인 사업 공모전 추진(3000만원) 예산도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및 영어캠프(3억원), AI코딩교육(2억8000만원), 학생 진로진학지원(1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분야에서는 여성 청소년 용품 보편지원(7억8000여만원), 둘째아 출산장려금 증액(5억500만원), 화장장려금 지원(3억9000여만원), 각종 시설 냉난방기 교체사업(4억8000만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5억5000여만원),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1억3700여만원), 어린이집 원장 자매결연도시 교류 및 역량강화 연수비(36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문화분야에서는 관내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시민들에게 연간 최대 30만원 규모의 평생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1억9500만원)과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사업 운영(1억2000만원)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 설계비(2억원)와 미니어쳐빌리지 내 도서관 건립을 위한 건축디자인 공모전 추진비(30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을 꼭 필요하고, 절실한 곳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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