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관 1층은 기획전시실로서 전시 공간 확장
과학전시관 2층은 로봇공연 및 독서와 휴식 공간 마련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4개월 간의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과학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연수관 1층은 전시 공간을 확장한 기획전시실로, 과학전시관 2층은 로봇공연 및 독서와 휴식이 함께 하는 공간인 '미래마루'로 변모시켰다.
지난 21일 개관 후 첫 '손님맞이' 행사에는 45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1층 상상마루에서는 주제별 융합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는데, 과학마술 공연, 밸런싱 아트, 이야기가 있는 음악 콘서트를 통해 과학이 접목된 문화 공연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새로 구성된 2층 체험실에선, 4D 프레임을 활용한 메이커 학생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구공 구조 만들기, 물레방아 구조 만들기, 입체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만들기 프로그램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연령별로 활발히 참여했다.
3층 융합과학체험교실에서는 4D 프레임을 활용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교육, 4D 프레임과 파이몰을 이용한 분자 세계 탐험 교원자율연수가 오전, 오후 각 2회 열렸고, 60여명의 초·중등교사들이 4D프레임 교구와 블록 코딩을 연계해 계획·수행·산출·평가의 프로젝트 교수학습 설계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교구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분자 구조 및 결합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수원)은 유아과학체험을 위한 1층 유아과학전시실 및 과학문화공연을 위한 상상마루, 로봇공연(1일 2회)과 독서 및 휴식 공간인 2층 미래마루를 비롯하여 빛과학, 지구과학 등 각종 과학체험전시물로 구성된 3,4층 전시실, 5층 천체투영실(1일 2회 천체영상 상영)로 구성된 복합 과학전시관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과학전시관 관람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과학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과학전시관을 활용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해 다양한 과학 경험을 지원하여 과학탐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