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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참사] 금융당국 "추락 여객기 10억 달러 보험…신속 피해 보상"


입력 2024.12.29 17:38 수정 2024.12.30 09:09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총 10억3651만달러의 항공보험(삼성화재 등)에 가입돼 있다며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사고 항공기는 10억3651만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있다. 항공보험을 인수한 국내 보험사들은 인수물량의 99%를 해외 재보험사에 재보험으로 가입하고 있다.


사고 항공사의 보험가입내역은 총 10억3651만달러로 항공기가 3651만달러(약 537억원), 배상책임이 10억달러(약 1조4720억원)다.


금융당국은 간사사인 삼성화재 등 5개사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등 개별보험 청구와 관련해 피해 고객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해 생·손보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보험사에 대해서는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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