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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관위 점거 시도' 국방부·2기갑여단 압수수색


입력 2024.12.31 17:52 수정 2024.12.31 17:52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검찰, 31일 국방부 조사본부 및 제2기갑여단 관계자 사무실 등 압수수색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방정환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 등 주거지 포함

김용현 지시로 정보사 요원들에 선관위 직원 체포 및 감금 임무 부여 의혹

국방부조사본부.ⓒ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주요 직원 체포 시도 등과 관련해 국방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국방부 조사본부, 제2기갑여단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방정환 국방부 전작권전환TF장,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 김모 대령의 주거지와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지시로 정보사령부 요원들에게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체포·감금 임무가 부여되고, 합동수사본부 수사단 구성을 준비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주축으로 구성하려고 하던 별동대인 '제2수사단' 결성에 구 단장, 방 TF장, 김 대령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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