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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원룸 전월세 하락…강남만 여전히 고공행진


입력 2025.01.04 06:16 수정 2025.01.04 06:16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6만원이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24만원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지난해 11월 서울 원룸 전월세 시장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방은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11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이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6만원이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24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달인 10월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1만원(0.7%) 하락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391만원(1.9%)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가 서울 지역 평균 대비 평균 전월세 모두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한번 서울 원룸 평균 전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 130%에 이어, 이어 용산구 127%, 양천구 121%, 영등포구 117%, 서초구∙중랑구 109%, 강서구 108%, 도봉구 107%, 동작구 105%, 중구 104%, 금천구∙서대문구 103%, 강동구 102% 순으로 총 13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강남구 126%에 이어 서초구 120%, 용산구 113%, 성동구∙영등포구 112%, 강동구 108%, 광진구 106%, 동대문구∙중구 102%, 송파구 101% 순으로 총 10개 지역의 평균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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