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영하 15도까지…수도권엔 눈 소식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얼음이 얼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아침 출근길부터 최저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눈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엔 한파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주요 도시별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4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로 예보됐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오후 3시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 1㎝ 내외 ▲강원 내륙 산지 1~5㎝ ▲서울 및 경기 서부 1㎝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 및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 내외 ▲서울·인천·경기 서부 1㎜ 미만 ▲강원 내륙 산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