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일임 플랫폼 신규 오픈

편리한 고객관리부터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가능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자 투자일임 플랫폼을 신규 오픈했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투자일임 플랫폼은 투자일임사들의 편리한 일임고객관리를 위한 플랫폼으로 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제공된다.

먼저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계좌의 계약변경·잔고·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모델 및 특정계좌 추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모주 청약 환불금 입금, 공모주 입고기능 등 투자일임사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 투자일임사의 일임계약 이후에 삼성증권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개설·주문대리인·타인온라인서비스등록·수수료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해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문 플랫폼과 더불어 이번 투자일임 플랫폼 오픈으로 투자자문·일임 통합플랫폼이 완성됐다”며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명가는 삼성증권이라는 인식을 통해 업계를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투자자문 플랫폼을 통해 50개 투자자문사의 자산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