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 연간 매출 4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장초반 4%대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3%(4만8000원) 오른 10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5473억원, 영업이익이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9% 각각 증가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전년 대비 20~25% 늘어난 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는 5조570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