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약에선 경쟁률 459대 1 기록
올해 첫 상장 종목인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 입성 첫 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공모가(1만9000원) 대비 9.11%(1730원) 내린 1만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인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 13일과 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459.07대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약 1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988개사가 참여해 8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000~2만3000원) 하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번 상장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축산 유통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