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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긴급지시… "설 연휴 대설·한파 철저 대비하라"


입력 2025.01.24 17:14 수정 2025.01.24 17:1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4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

"국민들 안전한 연휴 보낼 수 있도록 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설 연휴 기간 대설·한파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4일 국토교통부에 "도로 결빙에 대비해 주요 도로, 사고 다발 구간,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사전에 충분히 살포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철도·항공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해 유사시 제설 장비와 인력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라"며 "도로 접속·경계 구간에 대해서는 실시간 협력 체계를 가동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응급 구조, 피해 복구, 구호 지원 등을 신속히 실시하라"고 했다.


또한 "기상·교통 정보뿐 아니라 졸음·한파 쉼터 등 각종 교통편의 정보를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시로 제공해 국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붕괴·전도·미끄러짐·정체·고립 등 5대 대설 피해와 관련한 시설·지역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 필요 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에는 연휴 기간 중 취약층에 대해 전화 확인과 방문 점검 등 지원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는 요양원·고시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관련 위험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지자체·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설 연휴기간 중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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