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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고스톱' 치다가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입력 2025.02.03 19:07 수정 2025.02.03 19:07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지인 2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연합뉴스

설 연휴에 지인과 고스톱을 치다가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지인 60대 B씨의 집에서 또 다른 지인 60대 C씨의 목 등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명절 연휴를 맞아 B씨의 집에 모인 상황이었다. 술을 마신 뒤 음식값 내기로 고스톱을 치다 A씨가 C씨와 시비가 붙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 역시 목 등에 찔린 상처를 입고 있었는데, 그는 출동 경찰관에게 "자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와 C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인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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