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영화로 올해 첫 작품을 선보인다.
배우 이지훈은 26일 개봉하는 영화 '백수아파트'를 통해 약 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
이지훈은 극 중 거울(경수진 분)의 동생 두온 역을 맡았다. 이혼한 변호사인 두온은 온 동네 불의와 싸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누나의 오지랖을 겪는 동생으로,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고규필, 김주령, 최유정, 정희태, 박정학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백수아파트'는 아파트라는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층간 소음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이자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 탄탄한 퀄리티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지훈은 영화 '언더유어 베드', '빈틈없는 사이'와 드라마 '로얄로더', '달이 뜨는 강', '신입사관 구해령' 등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고, 새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의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