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천시, 신혼부부 ‘1000원 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시작”


입력 2025.02.10 08:29 수정 2025.02.10 08:3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매입임대 500호 공급 …다음 달 6~14일까지 시청 방문 접수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0원 주택 공급 프로젝트과 민간 및 임대주택 비교 현황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원주택’ 공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1000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1000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도시공사(iH)와 1000원 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6~14일 까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1000원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어 신청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인천시청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신혼부부들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1000원 주택 사업이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