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도핑 양성 테니스 세계 1위 ‘고작 3개월 출전 정지?’


입력 2025.02.16 09:11 수정 2025.02.16 09: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얀니크 신네르. ⓒ AP=뉴시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6일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신네르의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를 5월 5일까지 출전 정지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네르는 현역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통한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까지 2년 연속 호주오픈을 제패한 것을 포함해 프로 통산 19번의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신성이다.


하지만 최근 도핑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테니스계에 큰 충격을 안긴 상황. 이에 신네르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항변했고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이를 받아들이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국 세계반도핑기구가 솜방망이 처벌에 해당하는 3개월 출전 정지를 내리면서 신네르 또한 오는 5월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출전의 길이 열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