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과학적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평가 제도다.
이 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활용을 비롯해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확대, 데이터 공유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해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업부서는 물론 군·구와 협업해 시정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중심의 신뢰받는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