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공공배달앱 상품권 발행

11월까지 매월 1억원 규모로 15% 할인된 가격에 발행

1인당 10만원 한도로 구매 가능…보유한도 100만원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 세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배달앱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배달앱 전용 상품권인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4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운영기관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는 새로 입점하는 요식업 소상공인에게 가입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하고 중개수수료를 2%만 적용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금천땡겨요상품권'을 9억원 규모로, 매월1억원씩 할인율 15%로 발행한다. 발행일은 매월 1일로, 1일이 공휴일인 경우 첫 영업일(평일)에 발행한다. 3월 첫 발행일자는3월 4일 화요일 오전10시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땡겨요'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 1245곳(2025년 2월 2일 기준)에서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땡겨요'앱에서는 '금천땡겨요상품권'뿐만 아니라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할인 혜택과 쿠폰도 제공돼 상품권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6)또는 서울페이+전화상담실(☏1544-37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