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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숲 속 북카페 무료 사용 예약 서비스 도입


입력 2025.02.20 15:03 수정 2025.02.20 15:04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주민 동아리 및 단체, 유관기관 대상으로 예약제 실시

프리젠테이션 시설 및 카페 내 집기류 무료 사용 가능

강북구에서 직영하는 북카페 '산`슈유'ⓒ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에서 직영 운영 중인 숲속 북카페 '산` 수유'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간 무료 사용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산`수유'(강북구 인수봉로23길 56-7)는 80.92㎡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조성돼 있으며,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시설과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북한산 등산로 빨래골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북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고, 아이들 놀이 시설을 갖춘 생태공원 '빨래골 숲어울쉼터'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로도 이용하기 좋다.


강북구는 숲속 북카페 '산`수유'를 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동아리에게 북카페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주민단체와 유관기관 대상으로 공간 사용 예약제를 실시한다.


주민 동아리란 소통과 토론 등을 목적으로 6명 내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공간 사용 시 1인 1음료를 이용해야 하며 음료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페 내 집기류(커피 머신 등)와 빔 프로젝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약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강북구청 주택과(☎ 02-901-6825)로 방문 또는 이메일(house6812@gangbuk.go.kr)로 보내면 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강북소개→ 강북소식→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숲속 북카페 '산`수유'는 북한산 둘레길과 빨래골 숲어울 쉼터와도 연결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앞로도 '산`수유'가 북한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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