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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서 또 수십억대 전세사기 고소


입력 2025.02.24 19:26 수정 2025.02.24 19:2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수원, 용인 등 14채 270여 세대 피해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기 남부지역에 여러 채의 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한 임대인이 수십억원 규모의 전세 보증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60대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0일까지 16명으로부터 접수했다.


고소인들은 A씨로부터 총 20억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수원과 용인, 화성 일대에 보유한 다세대주택 등 건물 14채에 거주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이 거주하는 건물 14채가 총 270여 세대로 이뤄져 있고, A씨가 보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고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도 이날 고소인 28명으로부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았다.


경찰은 각 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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