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역사적인 K리그 첫 승점을 획득했다.
화성은 2일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충남 아산과의 2라운드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진입한 화성FC는 성남FC와의 개막전서 0-2 패한 바 있다.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내준 화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여홍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계속해서 아산의 수비진을 공략한 화성은 후반 40분 백승우가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갖다 댔다.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화성의 첫 K리그 득점이 만들어졌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주민규의 극장골을 앞세워 수원FC를 2연패에 빠뜨리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개막전서 멀티골을 올렸던 주민규는 3골을 기록하며 아사니(광주)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