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 국제도시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 희망버스’로 불리는 이동 상담은 급증하는 인구 유입으로 취업 수요가 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구직자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이다.
올해 일자리 희망버스는 3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영종국제도시 소재 아파트 부근을 찾아가는 식으로 운영된다.
첫 행사는 오는 11일 영종7단지엘에이치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중구청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가 탑승, 일자리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채용행사 안내, 일자리 정책 소개 등을 지원한다.
참여 자격 제한 없이, 신분증을 소지한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희망버스에 탑승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일자리 희망버스로 영종국제도시 일자리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확보 등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구직자가 최종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 상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