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했던 KBO리그의 흥행이 2025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삼성과 SSG의 맞대결이 펼쳐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2만 563명의 관중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KIA와 롯데가 맞붙은 부산 사직구장 역시 1만 7890명이 방문하며 매진을 기록했고,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 청주 구장(9000명), LG와 kt가 만난 수원 KT위즈파크(1만 4057명) 그리고 키움과 NC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창원 NC파크에 7278명이 찾았다.
시범경기 이틀째 다섯 경기에 총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는데 이는 역대 최다 관중이다. 종전 기록은 전날 개막전인 6만 7264명이며 이틀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이다.